‘5연승’ 질주 류중일 감독 “채은성, 응원가처럼 ‘날았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0 20: 55

LG 트윈스가 5연승에 성공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9-5 승리를 거뒀다. 외야수 채은성이 연타석 3점 홈런에 솔로 홈런 한 방까지 더해 3연타석 홈런 활약으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김윤식도 강타선 NC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4패) 째를 챙겼다.
LG는 이날 1차전에서 5-0으로 이겼고 2차전까지 잡으며 NC 상대로만 3연승, 최근 5연승에 성공했다. LG는 전날(9일) 외국인 투수 켈리의 9이닝 무실점 완봉 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2차전까지 잡으면서 LG는 5연승을 질주했다.

3회초 LG 선발 김윤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먼저 오늘 더블헤더 두 경기 하느라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발 김윤식이 5이닝을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된 것을 축하한다. 공격에서는 채은성이 팬들이 불러주는 응원가처럼 한 마디로 ‘날았다’고 하겠다”고 칭찬했다.
2차전 승리에는 채은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채은성은 1회, 3회 연타석 3점 홈런을 날렸고 5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팀의 연승 행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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