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박현선, 美서 초호화 다이아 반지 프러포즈→오늘(10일) 호텔서 결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10 08: 26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필립, 박현선은 오늘(10일) 서울 광장동의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박현선은 앞서 지난 1월 이필립에게 초호화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됐던 바. 

당시 박현선은 자신의 SNS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어케 울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해주지…? Will you marry me? yes. 하루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베이비들도”라며 프러포즈를 받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회색 슈트를 입은 남성이 박현선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꽃과 함께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다른 사진에서 박현선은 큰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자랑했다. 
박현선은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이 쏠렸는데, 알고 보니 이필립이었다. 
이필립은 지난해 12월 30대 쇼핑몰 모델 겸 대표와 2년째 교제 중이라며 이필립의 연인이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고 전해졌는데, 이필립과 사랑을 키운 주인공은 박현선이었다. 
박현선은 자신의 SNS에 이필립의 얼굴을 가린 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천사”라고 표현하기도. 
박현선은 프러포즈를 받은 소식을 전한 후 결혼 준비를 이어갔고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많은 축하 감사해요”라며 “제가 끝나고 짠! 하려 했는데 아쉽아쉽~ 일단 일은 열심히 하고!!! 나중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께요"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필립은 글로벌 IT 기업 STG의 회장 이수동의 아들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받은 수재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현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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