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이식당' 종영..이수근, 끝까지 웃기고 맛있고 다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0.09 23: 24

이수근이 ‘나홀로 이식당’ 영업을 마무리했다. 
9일 방송된 tvN ‘나홀로 이식당’ 마지막 회에서 이수근은 마지막 영업을 준비했다. 그는 “나홀로 이식당 드디어 마지막 타임. 끝까지 오시는 분들을 위해 맛난 음식 대접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벌레 불사조를 막기 위해 그는 평상에 모기장을 쳤다. 두 아들을 데리고 온 엄마, 구미에서 온 네 친구들, 10월 결혼을 앞둔 커플이 마지막 손님. 이수근은 이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며 선물을 안겼다. 

그의 음식 솜씨는 대만족이었다. 손님들은 “집에 안 가고 싶다”, “국물이 되게 시원해”, “너무 좋다 여기”, “기대 돼서 어제 잠도 안 왔다”며 ‘나홀로 이식당’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수근은 주방에서 “마지막 불이야? 시원섭섭하네”라고 소감을 말했고 주방 보조 나영석 피디에게 “저는 이 식당을 양치에게 물려주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영업까지 유쾌했다. 이수근은 “이렇게 나홀로 이식당 영업을 종료한다. 시원섭섭하다. 많은 분들이 신청했는데 다 못 모셔서 정말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찾아와 주신 분들 다양한 불편함 있을 텐데 웃고 즐기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이만 물러가겠다. ‘신서유기’ 시리즈로 뵙겠다. ‘나홀로 이식당’ 영업을 종료합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나홀로 이식당' 종영 후에는 규현의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거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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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홀로 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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