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 5G가 암 유발한다는 기사는 '가짜'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08 23: 25

5G가 암을 유발한다는 뉴스가 가짜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투페이스'에서는 5G가 암을 유발한다는 기사가 가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G의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러시아 뉴스 영상을 공개하며 진짜 뉴스인지? 가짜 뉴스인지를 확인했다. 휴대전화로 물을 끓이는 모습과 철솜뭉치에 불이 붙는 영상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전자파를 측정했고 꽤 높은 전자파 수치가 나오자 패널들은 "전자파가 높긴 해. 진짠가?"라며 갸우뚱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힌트를 준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전자파 수치 측정기를 들고 4G 휴대전화와 5G 휴대전화의 수치를 재봤고 5G의 전자파 수치가 높았다. 이어 영상을 볼 때 수치를 한혜진은 "전자파가 아니면 뭐가 암을 유발하는 거지? 톡인가?"라고 궁금해했고패널들은 "그래. 회사 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구윤은 "어린 시절 머리맡에 두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충전하면서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며 진짜 같다고 말했다. 패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고압선 배전 설비 보수 일을 하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 받은 적이 있다며 진짜라는 한 줄 의견을 내보냈다.
반대로 인류는 주파수가 높은 햇빛에 이미 멸종했을 거라는 반박 의견도 전했다. 이에 비니, 박성광, 정혁은 진짜 뉴스, 박구윤, 한혜진, 이진호는 가짜 뉴스를 선택했고 이 기사는 가짜라고 밝혀졌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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