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조보아, 이동욱 구미호 정체 알았다.."내가 쥔 유일한 단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08 23: 10

'구미호뎐' 조보아가 이동욱이 구미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의 정체를 알게 된 남지아(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지아의 마취제 주사에 정신을 잃었던 이연은 깨어난 후 남지아에게 "대가로 보지말아야 할 것을 본 눈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아는 이연이 21년 전 여우고개에서 자신을 구해준 구미호라는 것을 알게 됐고, "당신이 내가 쥔 유일한 단서"라며 이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방송에 내보낼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연은 "진부하다. 자고로 협박은 힘있는 놈이 하는 것"이라며 남지아의 한 쪽 눈을 빼앗았다. 하지만 남지아는 "난 협박 아니고 도박"이라며 영상이 담긴 USB를 물에 빠트렸다. 남지아는 "여우는 은혜를 입으면 꼭 갚는다며. 내가 보고 들은 건 다 지울거다. 단 내 부모를 찾은 후에"라고 이연에게 은혜를 갚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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