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찼다"..'아내의 맛' 배슬기♥︎심리섭, 도곡동 럭셔리 신혼집+일상 첫 공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0.06 23: 51

‘아내의 맛’ 배슬기와 심리섭 부부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신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됐다. 달달한 신혼부부의 화기애애한 등장으로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배슬기는 등장과 함께 복고 댄스를 보여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배슬기는 남편에 대해서 “자상함이 일단 너무 깔려 있다. 나보다 2살이 어린데 전혀 어리지 않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형우의 일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형우는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했다. 스타트업 CEO의 출근길에 MC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공유 오피스에 있는 사무실을 본 출연자들은 관심을 보였고, 박은영은 “한 번 들른 적이 있는데 화장실이 급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형우는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말수가 적은 직원들은 침묵했고, 김형우는 바쁘게 업무를 처리했다. 박은영은 일에 집중하는 김형우의 모습에 “직원 20명 넘는 것 같다. 나도 너무 놀라운 게 집에서 그렇게 장난을 많이 치는데 어떻게 직원들과는 장난을 안 친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은영은 직원들과의 회의는 물론 싱가포르 투자사와 연락하면서 영어를 구사하기도 했다. 이에 박은영은 “내 앞에서는 영어도 안 쓴다. 그런데 저런 모습 보니까 놀랍다. ‘내 남편 맞나?’ 처음 반했던 게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반했다. 오늘 보니까  새롭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업무 중 이동하면서 차에서 샌드위치로 식사를 해결하는 김형우를 보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결혼하기 전에 얘기 많이 들었다. 밥 먹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동할 때 택시 안에서 저렇게 먹는다고”라며, “그래서 밥을 잘해줘야지 했다”라고 말했다. 
김형우는 이동 중 박은영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애교 섞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함께 일하고 있는 친구가 놀라자 김형우는 “방송 보기 전까지는 이런 말투인 줄 몰랐다. 너무 느끼한 거 싫어하니까 장난기를 섞다 보니까 이런 말투가 됐다. 장난스럽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다. 그런데 애 낳으면 그만 해야지. 애 낳는 순간부터 그 말투는 끊어야지”라고 말했다.
반면 집에서는 여전히 장난기 넘치는 남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형우는 집에 만 있어 심심했다는 박은영의 말에 놀러 가자면서 집을 캠핑장처럼 꾸몄다. 김형우는 하와이에 가자며 박은영에게 김밥을 싸달라고 했고, 그러는 동안 김형우는 집을 하와이 해변처럼 꾸몄다. 해먹을 설치하고 텐트를 치고 해변도 만들었다. 
김형우와 박은영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혼 한 지 1년이 지난 이들은 “결혼을 먼저 한 형들이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연애하는 것 같고 실감이 안 난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이가 나오면 바뀐다고 하더라”라며, “반환점을 지났다. 친구들이 이 시기를 즐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식사 후에도 이들의 놀이는 끝나지 않았다. 김형우는 음악을 틀고 조명을 만들어서 댄스 파티를 열었다. 박은영은 김형우와 함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제대로 기분 전환 시간을 맞은 두 사람이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이상준을 찾아갔다. 이상준은 홍현희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소개팅을 앞둔 이상준의 스타일링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이상준은 아침부터 찾아온 두 사람에 당황하기도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상준의 만류에도 옷장 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이상준의 책상에서 19금 잡지를 발견하고 놀랐다. 당황한 이상준은 “선물받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제이쓴은 “이런 건 군대에서 똈어야죠”라며 놀렸다.
특히 이날 이상준의 프리미엄 운동화 컬렉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은 한 방 가득 프리미엄 운동화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앞서 홍현희와 제이쓴이 명품 쇼핑백과 상자를 발견하게도 했던 바. 이상준은 상표도 그대로 있어 가치가 높은 700만 원 짜리 운동화를 보여줬다. 이상준은 보유하고 있는 운동화 컬렉션의 가치에 대해서 “4~5천만 원은 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배슬기와 심리섭의 신혼집도 최초로 공개됐다. 독특한 구조의 넓은 거실과 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쁜 인테리어는 물론 PC방처럼 꾸며 놓은 방도 눈길을 끌었다. 넓은 배슬기의 신혼집에 출연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배슬기는 “도곡동인데 전세집”이라고 말했다.  
배슬기, 심리섭 부부는 이날 전기세를 두고 다투기도 했다. 한 달 전기요금이 42만 원이 나왔던 것. 이에 심리섭은 숨겨뒀던 고지서를 보여줬고 배슬기는 깜짝 놀랐다. 배슬기는 “신랑이 열이 많아서 모든 에어컨을 풀가동하는 거다. 나는 더웠을 때에도 가을 옷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투는 듯 싶었지만 이내 심리섭의 애교로 화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배슬기는 결혼 후 처음으로 집에 오는 시어머니를 위해서 직접 요리에 나섰다. 배슬기는 감자탕을 만들면서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고, 심리섭에게는 운동방 청소를 해달라고 말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집안 정리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배슬기는 오래된 물건을 버리지 못했고, 심리섭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싶어했다. 이에 두 사람은 배슬기가 가지고 온 오래된 책장을 보고 다퉜다. 배슬기는 “함소원 선배님 보면서 많이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심리섭의 사과로 화가 풀린 배슬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금세 요리를 만들어냈다. 감자탕과 꽁치 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 그러나 배슬기가 조미료 없이 요리하는 동안 심리섭이 몰래 조미료를 추가하기도 했다. 배슬기는 스튜디오에서 해당 모습을 모습 깜짝 놀라 웃음을 줬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면서 미리 두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리섭의 어머니는 배슬기의 배려에 감동받았다.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특히 배슬기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아끼는 모습이었다. 
배슬기와 심리섭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배슬기는 심리섭과 만날 수 있었던 이유가 엄마 덕분이라고 말했다. 배슬기의 엄마는 “유튜브를 보면서 저 사람이 생각이 반듯하다라고 생각했다. 배울 점이 있는 것 같아서 공유를 해준 거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배슬기는 “만나기 시작해서 두 달 만에 결혼 계획을 세우게 됐다. 그런데 망설이고 내가 세 번 넘게 찼다. 나는 엄마와 혼자 살기 때문에 사실 결혼 생각이 없었다. 엄마와 평생 같이 살려고 했다. 만났는데 대화를 하다 보니까 자꾸 결혼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도형은 비만과 성장을 살펴보기 위해서 센터를 찾았다. 임도형은 체중 측정 전 긴장하기도 했다. 임도형은 또래에 비해서 작은 키와 15kg 정도 만나 나가는 체중에 충격을 받았다. 또 체지방률이 높아서 걱정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세도 문제가 됐다. 임도형은 결과를 듣고 심각함을 인식하면서 생각에 잠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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