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의 박보검이 김건우를 제치고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스타가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이 박도하(김건우 분)을 제치고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하는 금수저인 원해효(변우석 분)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도하는 해효에게 혜준이 욕심이 많아서 싫다고 험담을 했다. 해효는 도하에게 혜준의 욕을 하지말라고 선을 그었다.
정하는 집을 팔고 미용실을 새롭게 차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하는 이 사실을 혜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정하는 "혜준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라며 "혜준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내 삶을 상대방에게 나눠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진우(권수현 분)와 원해나(조유정 분)는 서로 다툼을 하고 난 뒤에 화해를 하고 같이 하룻밤을 보냈다. 정지아(설인아 분)는 해나에게 지눙와 헤어지라고 충고했다. 지아는 "극단적인 상황이 오면 너희 어머니가 네 삶을 어떻게 장악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우는 엄마가 해효의 집에 반찬을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민재(신동미 분)는 정하에게 혜준의 메이크업 전담을 맡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정하는 해효의 전담이다 보니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거절했다.
정하는 진주(조지승 분)에게 샵에서 나갈 수 있도록 사람들 앞에서 사과를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진주는 정하의 부탁을 차갑게 거절했다. 진주는 "네가 나가고 싶다고 하니까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혜준의 아버지와 형은 혜준을 연예인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사민기(한진희 분)는 시니어 모델로서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민기는 온가족이 먹을 피자를 사주면서 이 소식을 알렸다. 사영남(박수영 분)은 민기에게 심한 말을 했다. 혜준은 민기의 편을 들면서 영남과 형인 사경준(이재원 분)과 다퉜다.
정하는 미용실을 나가는 것도 MCN 업체와 계약을 통해 유튜버로 성공하는 것도 녹록치 않다. 정하는 혜준과 문자를 하면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평범' 제작발표회가 시작됐다. 혜준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주연 배우인 도하와 해효 보다 더 주목을 받았다. 도하는 혜준에게 광고를 뺏겼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해효는 혜준의 성공을 사심없이 축하해줬다. 도하는 매니저인 이태수(이창훈 분)에게 화를 냈지만 오히려 태수에게 협박을 당했다. 도하는 "형을 믿고 지금처럼 살 것이다"라며 "하지만 사혜준 치고 올라오는 꼴은 못본다"고 말했다.
정하는 현실적인 고민들 때문에 혜준의 낭만에 공감하지 못했다. 정하는 아버지가 부동산을 찾아가서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하는 쉬는날에 혼자서 미용실을 열만한 상가를 혼자서 돌아보면서 다녔다. 정하의 아버지 안승조(손창민 분)는 집을 팔지 말라고 정하를 설득했다. 승조는 "어린 시절을 빼앗아가서 미안하다"라고 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정하는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면 떠날까봐 불안해 하면서 살아야할 것 같다"고 쓸쓸하게 말했다. 정하는 무릎 꿇고 있는 승조를 끌어안고 함께 울었다.
혜준이 선택한 작품 '왕의 귀환'은 방영과 함께 엄청난 스타덤에 올랐다. 혜준은 연기대상에서 '왕의 귀환'으로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MC를 맡았다. 도하는 사혜준과 함께 최우수상 후보에 거론 되는 것에 분노했다. 해효의 어머니 이영 역시도 이 상황을 불편해했다. 이영은 해효와 혜준을 비교했다. 이영은 "팔로워 숫자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라며 "진짜는 혜준이처럼 박수 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델 출신 배우 선배로 송민수(박서준 분)가 전년도 최우수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사혜준이었다. 사혜준은 "1년전까지만 해도 이름 없는 배우이면서 아르바이트생이었다"라며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었던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뭐든 다해주고 싶은 다해준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