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8세연하 새 남친 "나이 든 여자 좋아해..어린 약혼녀 찼다" 측근[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04 07: 35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의 새 남자친구인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가 케이티 홈즈와 사귀기 직전에 약혼녀를 차버린 것으로 자신의 엄마를 화나게 했다.
페이지식스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와 에밀리오 비톨로의 새로운 관계는 에밀리오 비톨로의 엄마를 실망시켰다.
이는 에밀리오 비톨로가 자신이 케이티 홈즈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기 직전 약혼녀를 문자로 '찼기' 때문. 이들 가족의 측근은 "에밀리오의 엄마는 아들이 그렇게 일을 처리하는 것(결별하는 것)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두 모자의 사이 역시 좋지 않다고.

또 다른 측근은 어쨌든 케이티 홈즈가 에밀리오 비톨로의 타입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해당 측근은 "에밀리오가 나이 든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에밀리오는 나이 많은 앵커 등 나이 많은 여자들과 사귄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밀리오 비톨로는 33살이고 케이티 홈즈는 41살이다. 그리고 에밀리오 비톨로의 전 약혼녀인 디자이너 레이첼 에몬스는 겨우 24살이다.
한편 앞서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레이첼 에몬스의 측근은 "에밀리오는 18개월간 약혼 관계였던 레이첼에게 자신의 새로운 연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결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레이첼 에몬스의 친구 중 한 명은 "레이첼은 언론에서 (사진 보도가)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그는 사기꾼이다"라며 "그들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도 갖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에몬스는 에밀리오 비톨로에게 결별 문자를 통보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더불어 전 약혼자가 케이티 홈즈와 새로운 로맨스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의 친구는 "레이첼은 에밀리오가 더 정직하고 신사답게, 그리고 얼굴을 맞대고 대처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레이첼 에몬스는 지난 7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신의 마지막 사진에서 여전히 약혼반지를 끼고 있다. 또 게시물에는 에밀리오 비톨로에게 "영원히 널 사랑할 거야"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41세인 케이티 홈즈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33세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와 최근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두 사람이 뉴욕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키스를 나누고, 무릎에 안는 등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케이티는 현재 사랑에 빠진 10대 같다. 그는 케이티를 아찔할 정도로 행복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앞서 배우로도 활동했던 에밀리오 비톨로는 그의 아버지가 90년대 초에 사들인 소호에 있는 레스토랑 '에밀리오 발라토'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한나, 조 조나스 등 여러 스타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해 5월 배우 제이미 폭스와 6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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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밀리오 비톨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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