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X강은탁, 양미경 뺑소니 무죄 입증→이채영, 목격자 허위 진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29 20: 26

엄현경과 강은탁이 양미경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정(엄현경)과 이태풍(강은탁)이 이경혜(양미경)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날 주화연(김희정)의 계략으로 이경혜는 뺑소니 살인 가해자 혐의로 유치장에 들어갔다. 한유라(이채영)는 이경혜의 짐을 챙기다가 방 안에 있던 이경혜의 약을 발견했다. 한유라는 병원에 가서 확인했고 이경혜가 혈액암에 걸렸으며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수희(이일화)는 남편 강상현(이진우)의 장례식을 마친 후 눈물만 흘렸다. 강상태(이명호)는 유치장 안에 있는 이경혜를 보며 "당신이 우리 형 죽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혜는 "나는 아니다. 나는 그냥 쓰러져 있는 그 사람을 보고 구급차를 불렀을 뿐이다"라고 울부짖었다. 
한유라는 이경혜의 유언장을 조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태풍은 한유라에게 이경혜의 무죄를 함께 밝혀달라고 말했지만 한유라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이태풍은 한유정에게 부탁했다. 
한유정은 사고 현장에 스키드 마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있는 CCTV 카메라를 발견했다. 강상태는 형 강상현의 핸드폰 속 통화기록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차우석(홍일권)을 만났다. 
강상태는 "이 사람이랑 왜 만나려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우석은 "이 사람과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차우석은 강상현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때 주화연이 들어왔다. 주화연은 몸이 안 좋아 쓰러지는 척 하며 두 사람의 대화를 방해했다. 
한유정과 이태풍은 목격자라고 말했던 개인방송 BJ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목격자라고 말했던 BJ가 사고가 발생했던 날 매운돈까스를 먹고 있는 다른 영상을 올렸고 사고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유정과 이태풍은 BJ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BJ는 "시계가 고장난 거다"라며 "당신이 뭐라고 하든 나는 사고 현장에 있었다. 가해자 가족이 와서 나 추궁해도 되는 거냐. 또 찾아오면 경찰을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한유정은 BJ가 발뺌하자 그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의 블랙박스를 분석했고 사고 현장에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결국 이경혜는 무죄를 입증받았다. 
한유정은 이경혜가 풀려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목격자가 등장했다. 바로 한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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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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