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면 "사기? A씨와 합의→고소 취하..사건에서 완전히 제외" (전문)[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29 16: 30

가수 김성면이 사기 의혹을 벗어냈다. 
김성면은 29일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됐다.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뮤직비디오 제작비와 매체 홍보비 명목으로 3,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김성면이 변제하지 않는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김성면 역시 A의 투자 유치자인 B로부터 기망당한 피해자라는 게 그의 주장. 김성면은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해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면은 1991년 그룹 피노키오 보컬로 데뷔해 '사랑과 우정 사이' 등 록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김성면 입장 전문이다.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하여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여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앨범작업과 방송 등 주어진 스케줄은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향후 처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이에 대한 언론 인터뷰 등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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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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