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측 "성희롱 장면 수정, 제작에 신중할 것"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9 15: 16

‘오! 삼광빌라!’ 측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측은 29일 “지난 27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해당 신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오! 삼광빌라!’ 측은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방송화면 캡쳐

지난 27일 방송된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재희(이장우)를 변태로 오해한 이빛채운(진기주)이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재희의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면이 그려지는 과정에서 우재희의 중요 부위가 모자이크 됐지만 코끼리 울음 소리가 삽입되면서 성을 희화화 했다는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장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방심위 측은 “민원이 접수됐다. 검토 후 해당 부서에서 재검토한 뒤 심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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