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팀 구한 호날두, "우리 팀엔 밝은 미래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28 17: 55

멀티골로 팀을 구한 호날두가 팀의 미래에 대해 자신했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AS로마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1-2로 뒤진 후반 17분 라비오가 백태클로 경고 누적으로 물러나 10명이 싸웠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호날두가 후반 24분 다닐루의 크로스를 놀라운 헤더로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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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0-1로 뒤진 전반 44분 자신이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와 리그 개막전서 3-0 완승을 거두는데 이어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저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서 "중요한 포인트다. 수적 열세 상황서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감독과 전술로 함께 팀이 잘 작동하고 열정적이다. 우리는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피를로 감독과 새롭게 시작한 팀에 대해 호날두는 "우리 선수 모두 팀을 위해 하나로 뭉쳐 일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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