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측 "'오! 삼광빌라' 이장우 노출신, 민원 접수…심의 여부 논의 중"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8 17: 55

‘오! 삼광빌라!’가 노출신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측 관계자는 OSEN에 “‘오! 삼광빌라’ 노출신 관련해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거모 후 담당 부서에서 재검토한 뒤 심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장면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오! 삼광빌라’의 엔딩이다. 해당 장면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이 우재희(이장우)를 변태로 오해하고 ‘뚫어뻥’으로 가격했고, 이를 맞은 우재희는 샤워가운만 입고 쓰러졌다.

방송화면 캡쳐

쓰러지는 과정에서 우재희는 알몸을 노출했다. 중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식구들이 우재희의 알몸을 보고 경악하는 과정에서 코끼리 울음소리가 삽입되면서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다.
KBS2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말 밤 7시 5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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