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세계에 빠지는 걸"…이진아 표 아기자기 음악동화 '꿈같은 알람' [퇴근길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28 18: 02

가수 이진아가 동화 같은 신곡 '꿈같은 알람'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이진아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매했다. 
'캔디 피아니스트'는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이진아의 정체성 '피아니스트'를 더한 합성어로, 이진아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꿈같은 알람'은 이진아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경쾌하고 통통 튀는 피아노 연주와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상상하는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로, 연필과 책상 등 일상적인 물건을 활용해 만들어낸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끔 가끔 가끔 나 / 골목길 걸어가기 / 버스 정류장도 지나 / 나만의 세계에 빠지는 걸 / 상상을 하는 중엔 / 아름다워 보이는 걸"
"가끔 가끔 가끔 나 / 너의 오늘 잠 속에서 / 행복하게 깨워주고파 / 나만의 세계에 빠지는 걸 / 상상을 하는 중엔 / 아름다워 보이는 걸"
'꿈같은 알람'은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Simon Petrén)과 호흡을 맞춘 곡이다. 이진아와 사이먼 페트렌은 지난 2017년 '랜덤(RANDOM)'을 작업한 사이. 당시 남다른 시너지를 자랑한 두 사람이 '꿈같은 알람'으로 다시 만나 높은 완성도를 자신한다. 
특히 '꿈같은 알람'은 한 애플리케이션의 순정만화 필터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로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인 이진아와 함께 차은우, 유희열, 정재형, 이장원이 등장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풀어내 곡에 대한 몰입감은 물론,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꿈같은 알람' 이외에도 '캔디 피아니스트'에는 '캔디 피아니스트', '나를 막는 벽', '여기저기 시끄럽게', '먼지', '어웨이크(Awake)' 등이 수록됐다. '일깨움'이라는 테마로 연결된 6트랙에는 리스너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진아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진아 표 달콤한 음악동화가 지쳤을 때 먹는 사탕처럼 리스너에게 강력한 힘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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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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