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외 원정 도박 의혹' 탁재훈, '미우새'·'우다사3' 하차 없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8 14: 42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인 가수 탁재훈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는다.
28일 OSEN 취재 결과, 탁재훈은 현재 출연 중인 SBS ‘미운우리새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하차하지 않는다.
탁재훈은 지난 27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폭로한 ‘해외원정도박 연예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해당 채널은 “탁재훈은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가수 탁재훈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해명했다. OSEN DB

해당 채널은 탁재훈과 전화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탁재훈은 ‘필리핀에서 자주 도박을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질문에 “그럴 돈이…”라며 황당해 했다.
특히 탁재훈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2018년 4~5월에 필리핀에 있는 호텔에서 카지노를 했다고 제보를 받았다’고 하자 “아니다. 죄송한데 누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럴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탁재훈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은 탁재훈 외에도 배우 이종원, 변수미 등을 해외원정도박 연예인으로 지목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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