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현영 "재테크 책으로 인세 1억 이상" 수입・남편・몸매 비법 대공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28 11: 52

현영이 화려한 입담과 함께 재테크 비법을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로 꾸며져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영은 쇼핑몰 CEO 등 의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영은 “내 에너지가 될 때까지 일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디오쇼 현영

현영
DJ 박명수는 ‘라디오쇼’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을 물었다. 현영은 “한창 때보다 못하다. 연예인일 때보다 적게 번다.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주기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현영은 재테크 비법으로 책까지 냈었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출간 당시 인세가 1억이 넘게 돌았다. 이미 돈이 있었기에 그때 들어온 인세는 기부했다”라고 자부했다.
현영은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으로 인테크를 강조했다. 현영은 “내 몸이 계속 능력을 갖추게 투자를 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다양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꼽았다.
현영은 “방탄소년단도 얼마 전 이야기했다. 꿈을 갖고 앞으로 전진하자고 하지 않냐. 40대도 청춘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영
현영은 과거 비호감 연예인으로 불렸던 것에 대해 “독특한 캐릭터라 시청자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개성이 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 현영은 본격적으로 재테크 비법을 소개했다. 현영은 “어릴 때부터 연금을 들어뒀다. 지금 끝난 것도 있다. 이자를 불려나가고 있다”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아이들 통장도 있다. 아이들 교육 연금으로 나온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현영에게 재테크 고민을 털어두기도 했다. 현영은 똑부러지게 답하며 박명수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영은 “아이가 둘인데 연금이 다 있다. 아이들이 9살, 4살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넣고 있다. 주택 쪽 통장도 좋다. 아이들이 용돈 받아오면 다 넣어둔다”라고 설명했다.
현영
즉문즉답코너도 펼쳐졌다. 현영은 ‘현영에게 목소리란?’이란 물음에 “터닝포인트다. 목소리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다. 수술도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목소리는 나의 가장 화려한 드레스다”라고 꼽았다.
현영은 ‘누나의 꿈’에 대해선 “저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고 답했다. 반면 그는 기부에 대해서도 “할 때 느껴지는 따스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몸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현영은 “내 몸이 옷 자체다. 때로 패션의 차원으로 보정속옷을 입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현영
또한 현영은 가족에 대해선 “선물이다. 결혼 후 얼굴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가정은 너무 소중하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현영은 재테크 수입에 대해 “남편 얼굴이 편안해보이긴 한다. 하지만 직장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 금융쪽이다. 여섯시 반에 출근한다. 신랑은 20년 가까이 새벽에 나간다. 일찍 나가는 새가 많이 번다라고 설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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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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