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캉테 영입 도전... 주급 4억5천 삭감 관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8 10: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골로 캉테 영입에 나섰다.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골로 캉테와 접촉했다. 맨유는 에이전트에게 캉테의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최근 소속팀 첼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단이 같은 포지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영입하겠다고 나서자 캉테가 서운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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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떠오른 가운데 맨유가 뛰어 들었다. 수비력이 좋은 캉테를 영입, 중원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맨유는 맥토미니, 마티치, 반 더 비크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지만 캉테가 합류하면 다양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첼시도 캉테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올 여름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며 선수들을 끌어 모은 상태. 따라서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라도 기존 선수단을 정리해야 한다.    
물론 조건은 있다. 주급을 조정해야 한다. 캉테는 현재 300000 파운드(4억 5000만 원)을 받고 있는 캉테는 주급 삭감이 어렵다면 이적도 힘들어 질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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