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출시 벤츠 '더 뉴 E-클래스', 모델별 가격대 확정 발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9.28 09: 35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 클래스'의 모델별 가격대가 확정 발표됐다. 최저 6,450만 원부터 최고 1억 1,940만원까지의 가격이 매겨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김지섭)는 28일,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의 10월 출시 사실을 알리며 모델별 가격대를 공개했다.
출시를 앞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E-Class)’는 지난 3월 메르세데스 미국 미디어 사이트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록적인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팔린,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2019년 7월,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 300 4MATIC(5,517대)과 E 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E-클래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분 변경된 더 뉴 E-클래스는 부분 변경이라 하기 미안할 정도로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세단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돼 확 달라진 느낌을 준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을 장착했고 실내는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졌다.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다방면에서 큰 폭의 변화를 이뤘다. 
더 뉴 E-클래스의 전면부는 보닛 위의 파워돔과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full-LED headlamp)로 더욱 다이내믹한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넉넉한 공간을 갖춘 실내는 고품질 소재 및 기술 혁신으로 감각적으로 완성됐다. 핵심 요소는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 라인업에 적용된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10월 1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다.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드 모델인 더뉴 E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8,390만 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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