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 충재, 본식에 강해"…신화 전진, 품절남 대열 합류→김동완 축가·에릭x송백경 '축복'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8 08: 44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멤버들 중 두 번째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전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전진은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식을 연기했고, 이날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전진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초대받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특히 전진의 결혼식은 같은 그룹 멤버 김동완과 가수 인순이 등이 축가를 불렀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전진의 결혼식 1부 축가는 김동완이 불렀으며, 전진 역시 2부 축가를 부르며 결혼을 자축했다. 가요계 대선배 인순이도 축가 대열에 합류해 전진의 앞날을 축복했다.
전진의 결혼식은 참석했던 이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신화 멤버들을 비롯해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한 스타들이 SNS를 통해 사진을 올린 것.
신화 리더 에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새신랑 (박)충재는 오늘도 역시 멋있었다.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했지만 프로답게 본식에 강했다”며 “(신)혜성이의 사회는 봐줄만 했고, (김)동완이의 축가는 열정적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멤버들 모두 반가웠다”고 전진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
이어 에릭은 “결혼식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사정상 간만에 귀엽게 나온 김동완 사진으로 대체한다. 맛저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릭은 결혼식을 마친 뒤 사회를 보고 있는 신혜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원타임 송백경도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송백경은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더 행복한 날들이 펼쳐질거야 충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웰컴 투 유뷰남월드”라고 말했다.
축가를 부른 김동완 역시 떨리는 마음을 SNS를 통해 전했다. 그는 27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우리 진이 평생 행복해라! 제수씨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김동완은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마이크 사진을 올리며 “멤버 결혼식 축가. 신화 무대보다 더 떨림”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진은 당시 팬카페를 통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제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은 오늘(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다. 전진은 이 방송을 통해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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