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無? very 오해"..'미우새' 제시 해명→Only '김종국♥'까지 "SO FUNNY"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8 07: 56

'미운 우리새끼'에서 제시가 자신을 향한 오해부터 김종국을 향한 매력 어필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제시가 출연했다.
지석진과 양세찬, 하하는 김종국과 영상을 만들 것이라며 콘텐츠 계약서를 작성했다. 김종국을 앉혀놓은 세 삶은 "팬들이 궁금해할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만 뷰를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지석진은 "옛날부터 궁금한 것, 빨래판 복근이면 진짜 빨래가 될까"라고 궁금, 모두 백만 뷰를 예상했다. 김종국은 "왜 그런 아이디어를 내냐"며 "집에 갈 거다"고 말하면서도 모두 궁금해하며 천만 뷰까지 언급하자 고민했다
본격적으로 복근 빨래에 도전했고, 인간 빨래판으로 급 변신했다. 김종국은 투덜대면서도 시키는 대로 할 건 다 하는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세 사람은 "세계 최초로 한다는 것, 평생 한이 없을 것"이라며 복근 빨래 ASMR을 준비, 김종국은 누웠음에도 명품 복근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마치 진짜 빨래 소리가 났고, 모두 "어떻게 되냐, 거품이 난다, 손 맛이 궁금하다"며 신기해했다. 
하하는 "너무 영광, 감사하다"면서 감탄, "빨래가 됩니다"며 깨끗해진 빨래를 들고 '복근 빨래 대성공'을 외쳐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김종국 복근은 빨래판"이라며 이를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제시는 먼저 도착해 "미운새가 정말 밉다는 거냐"며 궁금, 이때, 母벤져스가 등장하자 사랑스럽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母들도 요즘 예능 대세라며 제시를 반갑게 맞이했다.  
제시는 김희철母를 보며 "우리 엄마랑 닮아, 엄마가 보고싶기도 하다"고 했고, 모두 제시와는 안 닮았다고 하자 제시는 "저도 우리 엄마랑 안 닮았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어릴 때 엄마 말 진짜 안 들었다, 지금도 잘 듣는 편은 아니다"며 시원한 입담을 펼쳤다.  
MC들은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챌린지도 화제가 됐다고 하자, 母들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제시는 "간단한 동작, 살짝 엉덩이 치는 부분 괜찮을까"라고 고민하면서도 "우리 엄마는 가장 좋아하는 동작이다"며 자리에서 일어서 시범을 보였다.  
이에 가장 막내인 이태성母가 도전, 메롱 동작부터 엉덩이 터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누난나' 챌린지를 성공했다. 제시는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 母들은 "박자도 잘 맞아, 이래서 두 아들이 다 끼 있는 연예인"이라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제시는 미용실에서 김종국母를 만난 일화를 전하며 "김종국 오빠 정말 잘 알아, 너무 완벽한 남자"라면서 "남자답고 외모 관심없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하지만 운동만 하더라, 운동은 습관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외모랑 마인드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母도 "제시같은 며느리 너무 좋다"고 하자, 제시는 "설거지 기똥차게(?) 잘해, 요리는 아직이지만 손은 넓다"면서 "어머니들한테 더 잘하는 스타일, 같이 있는 것이 즐겁다"며 어필했다. 
귀여운 제시의 어필에 母들은 "어머니들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하자 제시는 "이렇게 칭찬많이 받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고, MC들은 "조만간 한복입고 인사드리러 가는 모습도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국과 공통점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 해 방에 발을 디딜 틈이 없다는 말에 제시는 공감하면서  
"오래된 것 버리기 싫어, 정이 들었다, 어디가면 휴지랑 과자도 가져가는 편"이라며 김종국과 평행이론을 보였다.  
하지만 휴지도 조금씩 쓴다는 말엔 "오빠까진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종국오빠 너무 착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안 된다"고 했고, MC들은 "우리도 거기까지 말한 건 아니다"고 받아쳐 폭소를 전했다.  
MC들은 미국에서 베이비시터 이력이 있는 제시를 언급, 제시는 "미국과 개념이 달라, 집에 혼자 있는 아이를 잠깐 봐주는 정도다"면서 "아기들이 날 너무 좋아했다, 아이들은 사람처럼 대해줘야한다"고 했고,모두 "아기 한 3명 정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서장훈은 "미국에서도 이런 스타일 유지하면 아이를 맡기고 싶은 스타일은 아닐 텐데"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제시는 "VERY 오해"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어 어릴 때 한국와서 가장 힘든 것에 대해선 '문화'를 꼽은 제시는 "미국생활과 너무 달라, 미국은 정말 자유였다"면서 "지금도 버릇없고 사람도 아니라 하는데, 저도 사람이다, 버릇은 있다"고 오해를 해명했다.  
이어 "사람이다 보니 실수도 할 수 있다"면서 옆에 신동엽에게 "오빠도 실수 안 해요?"라고 기습질문, 신동엽은 "나도 실수해서 방송 쉰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중 가장 듬직한 아들은 누굴까"라며 김희철과 탁재훈, 이상민 중 골라보라 했고 제시는 "하나도 안 든든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술을 상민오빠한테 배워, 조금 듬직하다"고 정정했다. 
분위기를 몰아 신동엽은 "일편단심 김종국인 걸 안다"고 말하면서 세 사람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인지 물었다. 제시는 갑자기 또 김종국을 언급, 신동엽은 "온통 머릿 속에 종국이 뿐이냐"고 말해 제시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제시 소속사 사장이 싸이라면서 제시가 과거 '가끔 날 미치게하지만 음악에 대해선 믿는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어떤 부분이 미치게 하는지 물었다. 제시는 "싸이 오빠는 천재, 깔끔하고 완벽주의자"라면서 "항상 결론도 깔끔하게 한다, 하지만 과정은 크레이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젠 서로를 알기 때문에 터치하지 않아, '눈누난나 이후로 특히 터치를 하지 않는다"고 했고 대박나서 그렇다고 하자 "그럼 더 잘 되어야겠다"며 천진난만한 미소로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제시에게 미우새 중 한 명과 결혼해야한다면 누구인지 질문, 제시는 "스타일로만 보겠다, 남자 얼굴 안 보고 속마음만 본다"면서 "외모는 김종국, 영어로도 대화 가능할 것 같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누구인지 묻자 제시는 대답보다는 "종국오빠랑 애기낳으면 예쁠거 같지 않냐"며 어필, 
김종국 母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웃음이 터져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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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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