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만삭 때 시댁 갔더니 ♥최양락 펜션서 밤새 술 마셔"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27 22: 38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이 최양락의 과거 만행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 김지혜 박준형 부부,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명절 때 겪은 갈등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위로 누나가 둘이 있다. 누나들도 농 치는 걸 좋아한다. 김지혜가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밥을 많이 했는데 누나가 '배식하냐'고 말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지혜는 "가뜩이나 위축됐는데 박준형한테 말했더니 '농담도 못하냐'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를 듣고 있던 팽현숙은 "그 정도면 귀여운 것"이라며 최양락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남편을 보고 결혼한 거지 시댁과 결혼한 게 아니다. 만삭이었는데 당연히 시댁에 가야된다고 해서 갔다"며 "그런데 자기는 나가서 펜션 빌려서 밤새도록 술 마시고 나는 어머니랑 요리 하고 그랬다"고 얘기했다.
최양락은 "당신이 주인공이니까 빠지면 집안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둘러댔다. 이에 팽현숙은 곧바로 "이 미친 인간이라니까"라는 유행어로 최양락의 변명을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