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제시 "김종국? 완벽한 남자, 외모랑 마인드 완전 내 스타일" (ft.눈누난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7 21: 42

'미운 우리새끼'에서 제시가 이상형을 김종국이라 언급한 가운데, 이태성母와 '눈누난나' 챌린지를 성공해 재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먼저 도착해 "미운새가 정말 밉다는 거냐"며 궁금, 이때, 母벤져스가 등장하자 사랑스럽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母들도 요즘 예능 대세라며 제시를 반갑게 맞이했다.  

제시는 김희철母를 보며 "우리 엄마랑 닮아, 엄마가 보고싶기도 하다"고 했고, 모두 제시와는 안 닮았다고 하자 제시는 "저도 우리 엄마랑 안 닮았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어릴 때 엄마 말 진짜 안 들었다, 지금도 잘 듣는 편은 아니다"며 시원한 입담을 펼쳤다.  
MC들은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챌린지도 화제가 됐다고 하자, 母들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제시는 "간단한 동작, 살짝 엉덩이 치는 부분 괜찮을까"라고 고민하면서도 "우리 엄마는 가장 좋아하는 동작이다"며 자리에서 일어서 시범을 보였다.  
이에 가장 막내인 이태성母가 도전, 메롱 동작부터 엉덩이 터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누난나' 챌린지를 성공했다. 제시는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 母들들로 "박자도 잘 맞아, 이래서 두 아들이 다 끼 있는 연예인"이라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제시는 미용실에서 김종국母를 만난 일화를 전하며 "김종국 오빠 정말 잘 알아, 너무 완벽한 남자"라면서 "남자답고 외모 관심없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하지만 운동만 하더라, 운동은 습관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외모랑 마인드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母도 "제시같은 며느리 너무 좋다"고 하자, 제시는 "설거지 기똥차게(?) 잘해, 요리는 아직이지만 손은 넓다"면서 "어머니들한테 더 잘하는 스타일, 같이 있는 것이 즐겁다"며 어필했다. 
귀여운 제시의 어필에 母들은 "어머니들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하자 제시는 "이렇게 칭찬많이 받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고, MC들은 "조만간 한복입고 인사드리러 가는 모습도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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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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