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병현 "홍성흔, 많이 끌어준 선배..함께한 포수 중 제일 잘 맞아"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27 20: 11

'뭉쳐야 찬다' 김병현이 야구계 선배 홍성흔을 칭찬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하태권, 이용대, 홍성흔이 용병으로 투입되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병으로 투입된 홍성흔은 "양준혁 선배와 김병현 후배가 릴렉스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양준혁 선배는 결혼을 하니까 몸을 사리는 것 같고, 김병현 후배는 햄버거 가게가 잘 되는지 동기부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왔다"며 '뭉쳐야 찬다'를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홍성흔은 김병현에 대해 "대학 시절 때 대표 팀을 하면서 룸메이트였다. 방송을 할지는 전혀 몰랐다. 말 붙이기 힘든 선수였는데 작가님은 너무 말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 그때는 '대스타고 나는 아무 것도 상대 안할 거야' 식이었다. 지금은 이러고 있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병현은 "(홍성흔은) 저를 굉장히 많이 끌어줬던 선배다.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포수 중에서 제일 잘 맞는 사람이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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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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