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박종훈, "야수들이 이기게 해줬다고 생각"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7 17: 27

"오늘 경기는 야수들이 이기게 해줬다고 생각한다". 
박종훈(SK)이 9승 사냥에 성공했다. 박종훈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SK는 삼성을 12-1로 격파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야수들이 이기게 해줬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승도 챙겼고 이겼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중간에 볼넷을 많이 내주면서 수비 시간이 길어진 부분에 야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1회말 무사에서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sunday@osen.co.kr

또 “지난 등판 후 박경완 감독 대행님과 최창호 투수 코치님께서 주자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 더 여유있게 던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 연패하지 않고 승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