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유재석 과거 연애사 폭로 "스튜어디스 얘기하지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9.27 17: 39

'런닝맨' 하하의 폭로에 유재석이 화들짝 놀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무역 레이스로 꾸며졌고, 'LA 러버' 김종국의 아메리카 팀과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아시아 팀으로 진행됐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관세사이자 2MC로 활약했다.
첫 번째 미션은 두 팀이 '연인 사이에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하나?'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시아 팀 양세찬은 "내가 이걸로 헤어진 적 있다. 친구들과 웃기려고 하는 농담이 있는데 오해를 한다. 날 이상한 사람으로 보더라"고 밝혔다. 같은 팀 이광수는 "그때 그 스튜어디스 분?"이라고 물었고, 발끈한 양세찬은 "나도 그분 얘기해? 나도 얘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때 아메리카 팀 하하는 "스튜어디스 얘기하지 마, 재석이 형도 그렇단 말이야"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너 꺼내? 나 줄줄이 나온다"라며 받아쳤다. 
아시아 팀 강남은 "아내 이상화와 우리는 서로 비번을 알고 있는데 굳이 보지 않는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아내가 안 봤다고 생각하냐? 무조건 봤다"고 답했다.
반대편 전소민은 "내가 알려준 적은 없지만 남친이 알아서 풀더라. 내가 하는 걸 어깨 너머로 봤다. 그걸 보고 오해하더라. 다른 남자한테 친절하다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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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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