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두산-키움, 2차전 선발 함덕주-윤정현or조영건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27 13: 07

더블헤더를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더블헤더 2차전 선발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산과 키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린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두산이 크리스 플렉센, 키움이 한현희를 예고한 가운데 2차전 선발 투수로 두산은 함덕주를, 키움과 윤정현과 조영건 중 한 명을 예고했다. 키움은 이날 투수 임규빈을 말소하고 윤정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사진] 함덕주(좌)-윤정현(우) / OSEN DB

두 경기 연속으로 치러야하는 만큼 부담이 큰 상황. 김태형 감독은 "2경기 다 이기면 피로가 적다"고 웃었다.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NC와 4.5경기 차로 벌어진 2위 키움의 손혁 감독은 "순위 경쟁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차전 경기 상황에 따라서 윤정현과 조영건 중에 한 명으로 2차전 선발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1차전에서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이유찬(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김혜성(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에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주효상(포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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