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4연승 켈리, ‘공동 3위’ LG-KT 전쟁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27 09: 56

 공동 3위인 LG와 KT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 한다. 전날 LG가 불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공동 3위가 됐다. 
LG는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켈리는 최근 상승세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6이닝씩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을 던져 8실점, 평균자책점 2.40이다.  

KT 상대로는 무패 사나이다. 올해는 2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4.50(12이닝 6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통산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KT 선발은 김민수다. 올 시즌 3승 7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선발과 불펜으로 4경기 등판했는데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LG전 통산 성적은 12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다. 
전날 양 팀 타선은 빈공이었다. 두 팀 모두 7안타씩 때렸다. 8회까지는 1-1 접전으로 양 팀 불펜이 총력전을 펼쳤다.
KT는 로하스의 장타력이 터져야 공격 흐름이 풀린다. 전날 강백호가 3안타를 때렸으나, 앞에서 로하스가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원활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강백호 뒤의 유한준도 1안타만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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