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나러갑니다' 日 배우 다케우치 유코,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27 10: 30

일본 유명 배우 타케우치 유코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경찰은 그의 자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시작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4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국내에서도 익숙한 여배우다. 이 작품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에까지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결혼한 지 5개월 만인 11월 득남해 또 한번 세간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나카무라 시도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는데 동승한 여배우가 오카모토 아야로 밝혀져 둘 사이 불화설이 불거졌다.
결국 다케우치 유코는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집을 나와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다. 2006년 11월 이들은 이혼 수속을 밟았고 16개월 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재혼한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월 두 번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출산 8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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