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5연승 끊긴 한화, 장시환으로 다시 상승세 탈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27 08: 57

한화 이글스 장시환(33)이 다시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장시환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119⅔이닝) 4승 12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중인 장시환은 지난 22일 등판에서 개인 6연패를 끊었다. NC를 상대로는 4경기(17이닝) 2패 평균자책점 6.88로 좋지 않았다. 

한화 장시환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최근 5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지난 26일 경기에서 NC에게 1-13로 패하며 모처럼의 상승세가 끊겼다. 오동욱(1이닝 3실점), 김기탁(4실점 3자책) 등 젊은 불펜투수들이 아쉬운 투구내용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고 오선진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이재학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7경기(81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6.89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1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강했다. 
9월 팀 득점 1위(146득점)로 페이스가 좋은 NC 타선은 지난 경기 16안타 13득점을 합작했다. 김성욱이 6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박민우, 양의지, 나성범, 박석민, 이원재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는 70승 3무 4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36승 2무 79패 10위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한화에 11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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