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김완선, "히트곡 많은 가수되고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27 07: 01

김완선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김완선이 히트곡 많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완선은 "집은 하나의 세상이고 내가 중심인 곳이다"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들으며 고양이 밥을 준비했고 "옛날 노래도 잘 듣지만 요즘 자유분방한 노래를 자주 듣는다. BTS 제일 부럽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이 밥을 챙긴 뒤 영양제 10종을 섭취했고 이 모습을 본 성시경은 "어린 시절에는 선배들이 어디 아픈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3분 카레와 즉석밥을 아침 식사로 준비했다. 김완선은 "제가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희한하게 요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요리가 완성되기까지 춤을 췄고 음식을 다 먹은 후에도 춤을 췄다. 그러자 성시경은 "술 드신 건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후 같은 동네에 사는 동생이 음식을 가지고 김완선을 찾아왔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방문한 헬스 트레이너 지도하에 운동을 시작했다. 
김완선은 "저는 근력이 없다. 정말 살려고 운동을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생과 헬스 트레이너가 떠난 뒤 김완선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렸다. 
김완선은 "10년 전에 하와이에서 유화를 두 학기 정도 배웠다. 정말 끝내주는 놀이다"고 밝혔고 하와이에서 사온 태닝 오일로 그림을 그렸다. 
김완선은 본인 그림이 많다고 묻는 제작진에게  "초상권에 걸리지 않고 마음 편히 그릴 수 있는 게 나더라. 사진도 많고..그런데 내 그림밖에 없으니까 주변에서 자기애가 강하냐고 묻더라"며 미소지었다.
김완선은 "태닝을 하려고 사왔는데 집에만 있어서 그림 그리는데 쓴다"고 말하면서 민망해하며 웃었다.  이후 김완선은 독학으로 배운 기타로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자신의 노래 '오늘밤'을  불렀다.
김완선은 "어떤 가수로 남고 싶냐고 많이 묻는다. 가수한테는 히트곡이 자신을 말해주는 거다. 히트곡이 많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서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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