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와 배두나가 이준혁 납치용의자를 찾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숲 2'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가 또다시 공조해 서동재(이준혁) 납치한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하(박지연) 검사는 황시목(조승우)에 서동재(이준혁) 검사 수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서동재가 조사하던 학폭 가해자 아이들이 최근 사고를 쳤다며 "서 선배도 똑같은 방법으로 뒤통수를 가격을 당한 게 아닐까. 아이들이 이태원을 갔었다"라며 아이들을 의심했다.
황시목은 서동재 통화기록을 건네며 "한번쯤 연락을 했을 거다. 번호가 있는지 확인해라"고 말했고 정민하 는 전화번호가 없다고 말하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아이들 중학교 사진을 넘겨달라고 말하면서 통영 관련 사건에 대해 아는 건 없냐고 궁금해했고 정민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황시목은 전달받은 사진을 한여진(배두나)에게 보여주며 통영 사건 대학생들 이야기를 하며 서동재 검사가 김후정(김동휘) 학생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 김후정을 한번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서 또 연락을 했다. 경감님이라면 누구한테 연락을 하겠냐? 죽은 학생의 아버지? 아니면 살아남은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여진은 "김후정을 의심하는 거냐. 서동재 검사가 남양주 사건을 조사하다가 통영 대학생 사진을 보며 무언가를 느끼고 재접근을 한 거였나. 그러면 사고가 아니라 살인이니까. 혹시 김후정 보광동에 사나? 그럼 확률이 높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한여진은 김후정이 보광동에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사실을 황시목에게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김후정을 찾아가 서동재를 아냐고 물었다. 서동재라는 말에 김후정은 도망쳤고 황시목은 도망치는 김후정을 따라나섰다.
한편 이날 황시목은 서동재 사건을 계속 조사하면서 우태하(최무성) 부장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다. 황시목은 퇴근하다 마주친 김사현(김영재)방을 몰래 들어갔고 김사현 역시 수상한 느낌에 자신의 방을 다시 들어가 그곳에 있는 황시목과 마주했다.
김사현은 황시목을 보며 분노했다. 이어 "왜 저 방이 아니라 내 방이냐"며 화를 냈고 황시목은 "성남지청에 근무하지 않으셨냐. 방에 몰래 들어간 건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최빛(전혜진)은 은 황시목과 친한 한여진에게 황시목도 검사라며 조심하라고 이야기했고 한여진은 "저 실종 수사 계속 하고 싶다. 범인을 잡아야겠다"고 부탹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