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복귀' 류중일 감독, "불펜 싸움에서 승리했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26 22: 02

 LG가 KT를 꺾고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L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1 동점인 9회 신들린 대타 작전이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온 오지환이 좌중간 3루타로 결승타를 때렸다. 이어 양석환도 대타로 나와 1타점 2루타로 3-1로 달아났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불펜 싸움에서 승리한 경기였다. 선발 윤식이가 5이닝 잘 던졌고, 이어 나온 불펜 잘 막아줬다. 마지막에 고우석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며 "9회 대타 오지환의 결승 타점, 대타 양석환의 추가 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LG는 27일 선발 투수로 켈리, KT는 김민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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