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을 위한 기도를" KIA, 브룩스 가족 쾌유 패치 달고 뛴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26 16: 46

"웨스틴을 위한 기도를".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교통사고를 당한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 제작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KIA는 26일 광주 롯데전부터 왼쪽 어깨에 ‘Praying for Westin #WWMB36’라 써진 패치를 달고 뛴다.

지난 3월 함께 입국한 애런 브룩스 가족./KIA 타이거즈 제공

브룩스 가족 쾌유 기원 패치./KIA 타이거즈 제공

패치에는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Whitney), 아들 웨스틴(Westin), 딸 먼로(Monroe)의 이름을 합친 #WWMB36 해시태그와 함께 가장 크게 다친 웨스틴의 쾌유를 기원하는 선수단의 마음을 담았다. 
주장 양현종은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모든 선수단의 마음을 모아 패치를 달고 뛴다”면서 “우리의 기도와 응원이 브룩스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 22일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의 곁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들 웨스틴이 눈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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