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우규민 다음주 수요일 1군 복귀 생각"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6 15: 19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5일 잠실 두산전을 되돌아봤다.
삼성은 두산을 4-3으로 꺾고 지난 22일 창원 NC전 이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최채흥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26일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1회 투구 밸런스와 집중력이 흐트러졌는데 2회 이후 구속과 구위가 향상되면서 빠른 승부를 가져간 덕분에 7회까지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허삼영 감독은 또 “최채흥은 이상하게 잠실구장에서 잘 던지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최채흥은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세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50.
우규민(투수), 최영진(내야수) 등 재활군 선수들의 현재 상태도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우규민은 다음주 수요일 1군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최영진은 허리 통증이 있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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