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미나미노 위협에 피르미누 걱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6 12: 25

영국 언론이 멀티골을 기록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에게 기대 이상의 호평을 보냈다.
미나미노는 25일(한국시간) 열린 링컨 시티(3부)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리버풀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주전 다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감독의 기대에 200% 보답했다. 리그는 아니었지만 몇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25일 “미나미노의 활약으로 리버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피르미누를 걱정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리버풀에 온 미나미노는 피르미누의 백업이었다. 9번 자리를 확실히 꿰차던 피르미누가 이제 미나미노의 위협을 걱정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미나미노의 기량과 의욕은 향후 아스날전 멤버를 선택할 클롭 감독을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