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르투갈 국대 센터백' 디아스에 889억 베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6 07: 06

맨체스터 시티가 포르투갈 대표팀 센터백 루벤 디아스(23, 벤피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를 인용해 “맨시티가 디아스 영입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이적료로 6500만 유로(약 889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187cm의 장신 센터백으로 패싱력이 우수한 자원이다. 2018년 포르투갈 A대표팀에 데뷔해 19경기를 소화했다. 2017-2018시즌부터 벤피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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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뒷마당 리빌딩이 시급하다. 유력 방출 후보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맨시티는 디아스 ‘메가딜'에 오타멘디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맨시티는 앞서 세비야 수비수 줄스 쿤데 영입을 문의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오랜 시간 눈여겨봤던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도 여전한 영입 대상이지만, 가능하면 나폴리와 계약을 원치 않고 있다.
맨시티가 디아스를 영입하려면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도 디아스를 주시하고 있다. 일단, 토트넘은 밀란 슈크니리아르(인터 밀란)로 방향을 선회한 상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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