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경우의수' 신예은, 옹성우 향한 7년 짝사랑 이뤄질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26 09: 01

 '경우의 수' 첫 방송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신예은과 옹성우의 7년의 인연이 공개 됐다. 옹성우는 신예은의 고백을 거절하고 유학을 떠나버렸고, 신예은은 계속해서 옹성우만 사랑하며 기다렸다.
지난 25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된 JTBC '경우의 수'에서 경우연(신예은 분)과 이수(옹성우 분)가 고등학교 이후 10년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우연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수많은 연애를 경험했지만 진짜 사랑은 만나지 못했다. 우연이 계속해서 마음에 품었던 남자는 오직 첫사랑 이수 단 한명 뿐이었다.

우연과 이수는 고등학교 시절 2년동안 같은 반을 하고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같은 동네에 살았다. 이수는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우연을 알게 모르게 챙겨줬다.
'경우의 수' 방송화면
우연 역시 자신을 챙겨주고 조언해주는 이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우연은 그러다가 점점 이수를 좋아하게 됐고, 이수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키웠다.
우연은 대학을 가기 위해 중요한 백일장에 참여해야했다. 우연은 이수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착각하고, 백일장도 포기하고 이수를 찾아다녔다. 우연이 백일장을 포기한 그날은 이수의 진짜 생일이었고, 두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연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우연은 이수가 고백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즐겁게 데이트를 마친 이수는 우연에게 크리스마스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통보했다.
'경우의 수' 방송화면
우연은 이수와 갑작스러운 이별에 괴로워하지만 공항으로 찾아가서 용기 있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우연은 "나는 몇 년이 걸려도 너를 기다릴 자신이 있다. 좋아한다. 많이 좋아했다. 오래 좋아했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하지만 이수는 우연의 고백을 거절하고 친구로 지내자고 대답했다.
우연과 이수는 그렇게 SNS를 통해서 연락하면서 변함없이 친구로 지냈다. 우연은 계속해서 이수를 그리워했고, 술만 취하면 이수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수는 7년만에 우연이 건 전화를 받은 뒤에 술에 취한 우연 앞에 나타났다.
다시 재회한 우연과 이수 앞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지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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