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문화' 골스튜디오, 미들 강화 위해 동성로-충장로 확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6 00: 19

  '골스튜디오(GOALSTUDIO)'가 대리점 오픈을 통해 차근차근 오프라인 상권 진출에 속력을 내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오픈한 1호점 춘천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힘입어 오프라인 주요 상권에 접점을 만들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스킨십을 강화한다.
이번에 새로 연 대리점 2호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은 광주 충장로에 각각 자리잡았다. 지역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매장들로 골스튜디오의 오프라인 확장 거점 중 '미드필더'의 역할을 부여한 곳이라고 한다. 골스튜디오의 문화와 철학을 전달하는 안테나 스토어의 역할이다.
'손흥민의 도시' 춘천에 1호점을 연 골 스튜디오는 축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춘전점 점주는 매 시즌 축구 문화와 관련된 스토리를 기획하는 등 축구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골스튜디오도 그 점에 착안, 대리점을 새롭게 런칭할 때 매장이 위치한 지역도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골스튜디오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단순 판매 채널 확장보다는 골스튜디오가 성장하면서 만들어가는 스토리텔링 과정의 일부로 이해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축구 문화를 DNA로 갖고 있는 패션브랜드인 만큼 이번 미드필드 존 강화를 통해 '패션'이라는 경기를 지배하고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이라는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골스튜디오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골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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