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가을야구를" 황재균, 4안타&홈런에 담은 마음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25 22: 31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황재균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황재균은 2회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4회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안타에 이어 8회말에는 황인준을 상대로 시즌 15호 홈런을 날렸다.

8회말 2사 2루 KT 황재균이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 soul1014@osen.co.kr

KT는 7-3으로 승리를 거뒀고, 공동 3위였던 LG가 패배하면서 20일 만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뒤 황재균은 "어제 경기를 져서 오늘 연패를 이어가지말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경기에 많이 나감에 따라 통산기록을 많이 세우고 있는데 세울 수 있는 만큼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황재균은 "아직까지 순위가 확정되지않은 만큼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같이 가을 야구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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