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NS 3위 모건, 해변에서 즐겨라" 더 선... 팔로워 손흥민 2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5 18: 00

'여자축구 황제' 알렉스 모건(31, 170cm, 토트넘)의 SNS 팔로워수가 손흥민보다 많았다. 
알렉스 모건은 최근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올랜도 프라이드에서 토트넘에 1년 임대로 입단했다. 
미국여자대표팀 주장인 모건은 A매치 169경기에서 107골을 넣은 스타다. 그는 2015년 캐나다월드컵과 2019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미국을 2연패로 이끌었다. 그는 태국전에서 혼자 5골을 몰아쳐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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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건은 지난해 월드컵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 골을 넣고 ‘차를 홀짝이는 세리머니’를 펼쳐 잉글랜드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모건은 “호날두도 골 넣고 세리머니를 하지 않나. 차 마시는 세리머리를 했다고 비판을 들었다. 하지만 그런 비판은 웃고 넘겨야 한다. 여성에 대한 이중잣대라고 생각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모건에 열광하는 이들이 많다. 그를 위해 바비인형 한정판도 출시됐다. 새롭게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남자팀과 여자팀을 합쳐 팀 내 3번째로 SNS 팔로워가 많은 선수가 됐다. 
토트넘 최고의 인기선수는 가레스 베일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330만 명이다. 2위 해리 케인은 980만 명이다. 모건은 베일-케인 다음으로 3위다. 9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모건은 인기가 굉장하다. 더 선은 "모건은 여자 축구 선수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라면서 "그녀는 자신의 일상생활도 많이 노출한다. 그녀가 해변에서 더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420만 명의 팔로워로 토트넘 내에서 6위를 기록했다. 더 선은 "개인 생활은 비공개로 하고 있지만 가끔 한국 제품 광고를 위한 포스트도 올리고 후원금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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