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첫 코미디 연기 도전, 어렵다 생각..항상 후회한다"[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9.25 16: 17

‘국제수사’ 곽도원이 첫 코미디 연기에 대해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곽도원은 ‘국제수사’로 처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 “어렵구나,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작품마다 연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보고 나서는 항상 후회한다. 앞으로 코미디 연기에 더 열심히 도전하고 해야겠다는 자책도 들고 반성도 하고 그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극 중 곽도원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필리핀으로 난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전 경찰서 강력팀 형사로, 복싱 챔피언 출신이지만 형사 인생 최대 위기에 몰린 채 가족들에게도 대우받지 못하는 짠내나는 가장이다.
‘국제수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개봉이 연기됐다가 이번 추석을 맞아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서 곽도원은 “개봉까지 참 오래 걸렸다. 일단 수고하신 스태프, 배우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다. 내가 느끼기에는 좀 끊기는 부분이 있는데 부디 보시고 많은 기쁨, 즐거움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명은 “본의 아니게 개봉이 몇 번 바뀌게 되면서 시간이 걸리게 됐다. 다른 것보다도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돼서 좀 더 가까운 자리에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김희원은 “영화 처음 봤는데 눈이 되게 즐겁고 신선했다. 이 코로나19 이 시대에 답답했는데 보시면 즐거우실 것 같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상호도 “아주 재미있게 잘 봤다. 추석 때 오랜만에 가족들과 괜찮은 시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분 좋다. 추석 때 극장에서 뵙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 분)의 현지 수사극을 그렸다. 오는 29일 개봉. /seon@osen.co.kr
[사진](주)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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