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충격' 김준희, "고지혈증 제가 알아서 관리" 두번 운 이유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25 15: 25

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다소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로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 가운데 그를 두 번 울린 일이 발생했다.
김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와.. 저도 물건을 파는 사람이지만..고지혈증 질문 피드 하나에 판매/홍보 디엠이..제품판매/보험권유/제품홍보 하시는분들 디엠 그만 보내세요. 진심으로 저 걱정해주시눈 울 팸들 디엠도 못볼정도입니다 ㅠㅠ"라는 글을 올리며 광고 홍보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아서 좋은 제품 찾아먹고 관리하고 할께요. 그리고 저 보험도 안든거 없이 다 들었고 추가로 들것도 없어요. 정말 이제 그만 보내주세요"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앞서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건강검진한 결과표가 오늘 도착했는데요. 저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데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그는 이어 "이럴 땐 병원에 가서 치료하면 되는건가요? 식단을 그렇게 해왔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은거죠 ㅠㅠ"라고 토로하며 "고지혈증 겪은분들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넘나심난한오늘"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려줬던 바다. 김준희는 그간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45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보여왔기에 이 같은 소식이 더욱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어제 남겨주신 댓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전부 읽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평생을 먹고 싶은거 안먹고 식단관리하고 운동을 하고 내몸을 위해서 하고싶은거 포기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네요 ㅎㅎ"라면서 "유전적인 이유라면 내힘으로 할수 없는 일인데 ㅠㅠ"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아질수 있도록 잘 관리 해볼께요"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덧붙이며 건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런가하면 일명 '임디'로 알려진 김준희의 남편은 자신의 SNS에 "오늘 금요일인데, 퇴근하고 어디 분위기 좋은데 데리고가서
맛있는거 먹이고, 내 여자 좀 웃겨줘볼까"란 글을 게재하며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nyc@osen.co.kr
[사진] 임디 SNS, 김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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