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에이스가 돌아왔다...MLB.com "뷸러, 중요한 테스트 통과" 호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5 18: 02

"워커 뷸러가 중요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오른손 검지 물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뷸러는 1회 토미 라 스텔라와 로비 그로스만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커스 세미엔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 선두 타자 맷 올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마크 칸하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데 이어 라몬 로리아노를 3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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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제이크 램, 스티븐 피스코티, 션 머피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제압하기도. 워커 뷸러는 4회 토미 라 스텔라와 로비 그로스만을 각각 헛스윙 삼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커스 세미엔의 볼넷과 폭투로 2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후 맷 올슨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워커 뷸러는 2-0으로 앞선 5회 딜런 플로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오클랜드를 5-1로 꺾고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 "워커 뷸러가 중요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또 "뷸러는 오른손 검지 끝에 마찰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 등 자신의 투구 레퍼토리를 모두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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