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서 지문에 없는 손"..'청춘 다큐' 공유x윤은혜→이선균x채정안 밝힌 비화 '뭉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25 16: 37

 '청춘 다큐 다시 스물 커피 프린스 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김재욱, 김동욱은 직접 출연해서 옛시절을 떠올리며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 1편에서는 공유와 윤은혜와 이선균과 채정안과 김동욱과 김재욱이 오랜만에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여섯 명의 배우는 각각 모여서 드라마를 보면서 추억을 나눴다. 특히나 공유와 윤은혜는 격정적인 키스신을 보면서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한결(공유 분)와 고은찬(윤은혜 분)가 마음껏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명장면 중에 하나였다.

'청춘다큐' 방송화면
공유는 키스신을 보면서 "이거봐 (윤은혜가) 내 티셔츠를 올렸다. 이거 지문에 없었다"고 말했다. 윤은혜 역시 "저기 지문에 있는게 어디있냐. 나도 정신 없었다"고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흐뭇하게 자신들의 연기를 바라봤다. 
공유와 윤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캐스팅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상황이었고, 윤은혜는 '궁'으로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다. 두 사람 모두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도 찾고 연기력 논란도 날려버렸다.
최한성 역을 맡은 이선균은 '하얀 거탑' 이후 차기작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확실한 멜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선균은 "'하얀 거탑' 이후 커피프린스를 하면서 되게 희한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청춘다큐' 방송화면
채정안 역시도 '커피프린스 1호점'을 흔쾌히 허락하지 않았다. 채정안은 "그 당시 저는 작품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무기력하고 힘든데 자꾸 일을 하라고 해서 '커피 프린스 1호점' 시놉시스를 가져 왔을 때, 보기도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여섯 명의 배우 모두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함께 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을 털어놨다. 김재욱은 "커피프린스 멤버들은 언제 떠올려도 웃음 짓게 만드는 가족이다"라고 그때 애틋한 말을 남겼다.
'커피프린스 1호점' 2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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