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한다다' 엄마로서 많이 공감...미모 비결은 '1일 1팩'" [화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25 08: 46

배우 차화연이 화보 촬영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한 잡지사는 차화연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차화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 대해 "같은 엄마로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속 썩이는 자식은 많았지만 마음 따뜻한 작품이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너무 좋아 촬영장 가는 길이 즐거웠다. 함께 해준 동료, 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데뷔 43년 차. 여전히 예전과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그는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마음은 여전히 40대 같은데 나이를 떠올리며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외모 관리는) 정말 하는 거 없다. 굳이 꼽자면 PT, 필라테스, 골프 정도"라며 "매일 빼먹지 않고 실천하는 '1일 1팩'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공개했다.
요즘 관심사에 대해 그는 "일 끝나고 집에 가면 일단 시체놀이를 시작한다.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로 못 본 영화를 5~6편씩 이어 보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차화연은 60대를 맞이하는 자세에 대해 "오히려 40대 후반이나 50대 때 더 불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며 "(지금은) 애쓰지 않고 내려놓는 법을 알게 됐다. 심적으로 한결 편안하고 좋아졌다. 아등바등했던 젊은 날에 비하면 훨씬 유연해진 상태"라고 만족스러워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우먼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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