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송다은 "이상이-이초희 다재커플 응원, 내게 더 가까운 연애"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5 15: 00

배우 송다은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화제를 모은 커플들 중 다재커플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송다은은 지난 18일 OSEN과 인터뷰에서 “‘다재커플’을 응원했다. 결혼을 경험해 보지 않았고, 어른들의 사랑을 내가 아직 다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다재커플은 나와 조금 더 가까운 연애라고 귀엽게 봤다”고 말했다.
‘한다다’에서는 이상엽-이민정의 ‘나규커플’과 이상이-이초희의 ‘다재커플’이 큰 인기를 얻었다.

송다은은 위와 같이 말하면서 “이상이와 내가 동갑으로, 친구다. 이상이가 뭔가를 하면 그게 그렇게 웃겼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이초희의 연기도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어 송다은은 “내 실제 연애 스타일은 다재커플로 시작해 나규커플로 가지 않을까 싶다. 요란하게 시작해서 좋은 건 없더라. 불같이 서로에게 빠져서 앞뒤 보지 않으면 나중에 부작용이 더 크게 오더라. 천천히 설렘을 가지고 시작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다재커플’을 응원한 송다은은 장원혁이 연기한 이종수와 커플이 됐다. 송다은은 “분량이 적어서 아쉬운 부분은 없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가 눈빛, 스킨십으로 보여드리고자 했다. 많이 나와서 더 보여주면 좋겠지만 할 수 있는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송다은은 “옥탑 청년들 중에서 실제라고 해도 나는 이종수를 택할 것 같다. 순수하게 재는 거 없이 얼굴에 다 나타나는 사람이 좋다. 이종수는 순수한 사람이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