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알렌♥밀라, 사업파트너+연인의 행복 일상…"함께라서 더 좋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25 08: 00

알렌과 밀라 커플의 한국 살이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온 디자이너 알렌과 밀라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밀라과 알렌은 동업을 해서 사업체를 운영해나갔다. 두 사람은 아이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밀라는 "알렌이 열정을 쏟는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알렌은 "진짜 괜찮은 안경을 만들어내고 싶다"라며 "안경은 얼굴에 바로 닿으니까 자신의 얼굴에 맞는 디자인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렌은 한국말에 능숙하지 않아 밀라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였다. 중요한 전화는 전부 밀라가 받았고 알렌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자 바로 알렌에게 넘겼다. 밀라는 "가끔은 내가 무슨 비서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현은 "수익은 어떻게 나누나. 이렇게 되면 밀라가 더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가 배달되자 밀라가 배달 된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알렌은 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밀라는 돌솥비빔밥을 주문하고 알렌은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밀라는 능숙한 솜씨로 비빔밥을 비볐다. 두 사람은 매운 음식도 잘 먹었다. 
특히 알렌은 양손으로 젓가락과 숟가락질을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밀라는 "깻잎을 제일 좋아한다. 이건 핀란드에 가서도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밀라는 돌솥밥에 있는 눌은 밥까지 싹싹 긁어서 맛있게 식사했다. 딘딘은 "저렇게 둘만 있으면 정들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밀라는 "아마도"라며 묘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알렌과 밀라는 아이웨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남대문 시장의 안경거리로 향했다. 알렌은 시장에 있는 남대문을 보며 "이런 게 바로 서울의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밀라는 "옛날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안경 시장조사에 나섰다. 알렌은 "한국 사람들이 안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안경 시장이 많이 발달 돼 있다. 대부분 굉장히 패셔너블하다"라고 말했다. 안경을 둘러보던 알렌은 "안경을 하나 사야겠다"라고 말했다. 알렌은 다양한 디자인들을 살펴보며 꼼꼼하게 안경을 골랐다. 하지만 결국 처음에 골랐던 안경테를 골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알렌은 "마감도 좋고 색깔과 모양도 좋다"라고 말했다. 밀라는 "안경을 고르는데 오래 걸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골랐다. 사실 더 오래 걸릴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밀라는 안경이 15분만에 만들 수 있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 밀라는 "핀란드는 2주 걸린다. 다른 나라에서 자르고 맞추고 다시 핀란드로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그때 알렌이 핸드폰 타이머를 재기 시작했다. 안경은 5분만에 완성됐다. 
한편, 이날 동업자라고 이야기했던 두 사람은 4년 차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다정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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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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