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기 밀키트 탄생" '맛남' 백종원X키다리 아저씨가 또♥ "이 맛 모르는 분 없게 해주세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5 08: 03

 '맛남의 광장'에서 지수가 기승전 시래기 사랑을 보인 가운데, 키다리 아저씨와 혼잡고 시레기 밀키트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었다. 분위기를 몰아 애호박까지 강원도 실리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됐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17번째 유랑지로 강원도 양구가 그려졌다. 
강원도 양구 편이 시작된 가운데 시래기 재고량이 45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실질적 재고는 무려 225톤이라고. 창고는 이미 포화상태라며 그 어느 때보다 시래기 소비가 시급함을 전했다. 농가의 어려움을 접수하며 시레기 프로젝트를 시작, 본격 시래기 연구를 시작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시래기 연구에 동참했고 다함께 시래기밥을 완성했다. 시래기 된장볶음부터 시래기 고등어 조림 등을 완성, 시청자들과 함께 레시피 챌린지도 공개됐다. 
백종원은 계속해서 지수에게 질문을 공략했다. 지수는 급기야 무리수를 투척해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백종원인 시래기 삼겹살찜이 김희철, 지수 팀이라면서 시래기 수프는 양세형과 유병재 팀이라 확신했다. 
급기야 양세형에겐 "내가 틀리면  내 가게 다 가져"라고 말하더니 "대신 내가 맞으면 이제부터 코미디 하지마라"며 제대로 확신에 찬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참패를 당한 백종원. 김희철과 양세형은 "가게 나눠갖자 , 인수해달라"고 했고 백종원은 "예능일 뿐이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 다함께 만든 시래기 만두부터 시식했다. 그러면서 식초를 넣은 만두가 맛있다고 했고, 농벤져스 미각을 사로 잡은 식초  시래기 만두를 다 함께 더 많이 만들었다.각자의 방식으로 만두를 빚으며 추석 분위기를 함께 느꼈다.
다음날, 백종원이 시래기 소비를 촉직 시키기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또 한 버 키다리 아저씨 마트로 향했다.
초간단 장어 조림 밀키트를 개발해 마트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착한 소비를 위해 양구 시래기도 적극 어필에 나섰다. 
  
바이어들은 양구 시래기에 대해 지식을 방출했고, 백종원은 불린 시래기를 어필, 밀키트 제품과 판매해야 한다는 말에 "간편 조리 가능한 밀키트 요리를 개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감탄이 절로나는 밥도둑 시래기 된장볶음 밀키트가 탄생된 소식을 전했다. 간단하면서도 맛이 보장된 시래기 된장볶음 밀키트 출시를 알렸다. 
강원도 북부 화천으로 향해 농벤져스가 그려졌다. 김희철과 백종원이 호박밭에 도착했고, 애호박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어 썩은 애호박들이 썩어가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안타까워했다. 
게다가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채소와 과일값이 폭등해버린 상황. 하지만 애호박 농민들의 수입은 제로라 했다. 농민들은 급기야 20개 한 박스도 천 원 받을 때가 있다며 최대 13배를 오르고 내리는 종잡을 수 없는 가격이라며 안타까운 상황이라 했다. 한 박스 만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다. 
특히 인큐베이터처럼 비닐에 싼 애호박이 아닌 꼬부랑 애호박은 인기가 없어져 자연스럽게 가격 대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전해졌다. 맛은 같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아 가격 차이까지 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백종원은 "장마철 가격을 평상시로 받을 수 있도록 음식 개발을 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으로 애호박 연구가 시작됐다. 애호박으로 레시피 챌린지가 다시 시작된 상황. 응모된 수많은 레시피 중에서 양세형과 유병재는 애호박 라타투이라는 이색적인 음식을 선택했고 김희철과 지수는 애호박 로제 쏙파게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화천 애호박의 무한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백종원의 비장의 레시피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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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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