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광장' 백종원 시레기 레시피 추리 실패, 양세형→김희철X지수 "가게 나눠갖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4 21: 40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시래기 레시피 챌린지 맞히기를 실패한 가운데 지수의 화법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17번째 유랑지로 강원도 양구가 그려졌다. 
블랙핑크 지수가 시래기 연구에 동참했고 다함께 시래기밥을 완성했다. 시래기 된장볶음부터 시래기 고등어 조림 등을 완성, 시청자들과 함께 레시피 챌린지도 공개됐다. 

김희철은 지수와 함께 시래기 수프에 도전했고 지수가 적극적으로 칼질에 나섰으나 실패하며 김희철이 마무리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시래기 삼겹살찜에 도전했고, 백종원을 속이기위해 위치까지 체인지하며 작전을 짰다. 
챌린지 레시피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백종원이 김동준과 함께 도착했다. 백종원은 거짓말을 못 하는 지수부터 눈치를 살폈으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급기야 동문서답으로 메인인 '시래기' 재료에만 대답을 맞춰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계속해서 지수에게 질문을 공략했다. 지수는 급기야 무리수를 투척해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백종원인 시래기 삼겹살찜이 김희철, 지수 팀이라면서 시래기 수프는 양세형과 유병재 팀이라 확신했다. 
급기야 양세형에겐 "내가 틀리면  내 가게 다 가져"라고 말하더니 "대신 내가 맞으면 이제부터 코미디 하지마라"며 제대로 확신에 찬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참패를 당한 백종원. 김희철과 양세형은 "가게 나눠갖자 , 인수해달라"고 했고 백종원은 "예능일 뿐이다"고 당황하면서 "이제 맞히는 방법은 오직 음식만 봐야한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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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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