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류지광·신인선, 씨름 불꽃 튀는 대결→최종 우승 "시청자분들께 감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23 22: 33

임영웅, 류지광, 신인선이 트육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에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F4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로트 육상 대회 씨름 본선경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나태주와 신인선이 대결에 나섰다. 나태주는 신인선의 샅바를 잡자 마자 "힘 세다"라고 느꼈다. 역시 예상대로 신인선이 단번에 뒤집어 승리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찬원과 김희재가 경기에 나섰다. 이찬원은 "우리 희재형. 형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찬원이가 나보다 한 살 어리다. 1년 더 산 사람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재는 이찬원의 샅바를 잡으며 "괜찮으니까 다치지 말자. 다치지 않게 하자"라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치열한 힘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김희재가 이찬원의 밭다리를 걸었고 그 순간 이찬원이 무너져 내동댕이 쳐지면서 결국 김희재가 승리했다. 이찬원은 "형 힘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류지광과 영탁의 경기가 시작됐다. 류지광은 영탁의 이름으로 2행시를 하며 "영 힘이나 쓰겠나. 탁 쓰러뜨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류 연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다. 지광아, 광탈해줄게"라고 응수했다. 이어 영탁은 "광탈해줄게는 내가 당한다는 얘기다. 광탈 시켜줄게"라고 수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지광과 영탁은 만만치 않은 승부를 시작했다. 홍현희는 "두 마리의 황소 싸움을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영탁이 기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류지광은 이를 이용해 힘으로 눌러 승리를 차지했다. 
준결승에는 신인선, 류지광, 김희재가 올라갔다. 먼저 부전승 경기로 가위, 바위, 보가 진행됐다. 이로 인해 류지광이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신인선과 김희재의 경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서로 공격을 했고 신인선이 피하는 김희재를 공격하다가 무릎이 땅에 닿으면서 결국 김희재가 결승에 진출했다. 
류지광과 김희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키 차이부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견제하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이변 없이 류지광이 힘으로 밀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류지광, 임영웅, 신인선이 최종우승으로 월계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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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F4 뽕숭아학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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